안녕하세요 포마드를 사랑하는 남자 이대팔입니다.
본인은 이태원 프로스트로 밤문화를 시작했었는데요, 이태원 프로스트에 모든 것에 대한 백과사전식으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1.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26 해밀톤관광호텔 별관 1층
해밀턴호텔 뒷쪽 라인에 가장 화려하게 있는 건물이 바로 이태원 프로스트입니다.

2.주대
기본 맥주 8천원 데낄라 9천원 칵테일 만원정도로 형성되고 있으며
테이블 4인석을 잡기 위해서는 20만원의 세트메뉴를 시켜야 합니다(1하드바틀)
평일은 20세트 주문시 시간 제한이 없으며 주말 기준 3시간 기준시간 입니다.
하지만 고급 정보 하나 드리면..
이제부터 9시 첫타임만 원바틀이고 12시 부터는 2바 비딩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2바(40만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주 고객층
평일과 주말 기준이 다릅니다.
평일은 다양하게들 옵니다. 아버지 어머니뻘 대시는 분들도 많이 오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물론 간간히)
주말은 젊은이들의 장소로 바뀌는데 여성분들은 20중반~30중반까지 다양하게 있는것 같습니다.
남성분들 역시 20후~40중반정도로 되는 것 같습니다.
4.수질
일단 프로스트는 수질로 승부를 거는 곳은 아닙니다. 수량으로 밀어붙이는 곳이죠. 하지만 보통 클럽씬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프로스트에 오는 분들은 정말 친구사이가 많다라는 것입니다. 친구사이가 많다라는건 뭐다? 친구 사이에 외모의 표준편차가 굉장히 크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예 친구 옆에 수진이.. 정말 클럽과는 상대가 안될정도로 많습니다. 이건 윙이라고 하지않고 희생했다! 라고 해야 할 정도가 정말 많습니다.
5.클럽과의 비교
클럽보다 프로스트를 좋아했던건 마인드가 클럽보다 훨씬 좋아서였습니다. 클럽에서 번호 10개 따면 1~2개 살아남는다 치면 프로스트에선 3개따면 1개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클럽에서 춤추기 때문에 대화를 별로 못해 실제로 밖에 나오면 어색하다고 하지만 프로스트에선 대화가 노는 것이기때문에 애프터를 하든 뒤이어 국밥을 한그릇 해도 어색할 건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공률(?!)또 한 나올 수 만 있다면, 혹은 밖으로 데리고만 나온다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5.전략
일단 주말 기준으로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 3시간 시간제한이 후딱 가버려서 정신차리고 보면 1시간 남게 됩니다. 그러면 시간 압박에 아무고토 못하고 0번따 새로 전락해서 집에 와야 합니다. 일단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클럽 비딩시스템이 아닌 선착순 시스템입니다.

추천라인
1.화장실 가는 라인
2.글램 가는 라인
비추천라인
1.다트 앞 자리(유동인구 없음, 노는 분위기 안남)
또 한 중요한게 라운지는 대화하러 가는 곳인데 스피커 및 자리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진상 에어컨 옆쪽이나 쇼파자리는 좀 시끄럽습니다. 물론 시끄러운거 좋아하시는분(귓속말 쌉가능)에겐 추천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대화를 좋아해서..
6.러닝타임
주말기준 9시부터 새벽3시까지입니다.
클러버들한테 9시부터 논다라고 하면 이거 무슨 소리겠냐만은
우리 예쁘고 단아하신 신데렐라 언니들은 9시부터 11시까지 놀고 막차 타고 댁에들 가십니다.
이런분들이 최고 양지감이죠 음지에 만날수있는..
그리고 12~3시까지는 남성분들의 섭외와 여성분들의 손사레가 즐비하는 시간대입니다.
7.참고사항
가. 같은 건물에 1층이 프로스트, 2층이 글램입니다. 안쪽 문으로 연결된 문이 있으며 도장 역시 공유해서 씁니다.
글램은 흡연이 가능하며 프로스트는 금연이기에 흡연장소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나.와이키키, 파운틴 등등은 저같은 대화를 좋아하는 사나이에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이성섭외 목적이라면 무적권 이태원 프로스트가세요
다.수량은 토-금-일-목 순입니다. 예전 코로나 없었을때 목요일과 일요일이 진또베기였는데 요즘은 주말 제외하곤 섭외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상으로 프로스트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